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고3 및 N수생에게 매우 중요한 시험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6년 9월 2일(수)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9월 모의평가는 11월 19일 수능을 앞두고 평가원이 실시하는 마지막 모의평가라는 점에서 실제 수능의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입니다.

특히 대학 1학기를 마친 반수생을 비롯한 N수생들이 본격적으로 합류하기 때문에, 6월 모의평가보다 실제 수능 응시 집단에 가까운 환경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2027학년도 9월 모의평가 핵심 일정

먼저 반드시 기억해야 할 날짜부터 정리해 보겠습니다.

구분 일정
시행계획 공식 발표 2026년 6월 17일
접수 기간 6월 19일~7월 1일
시험일 9월 2일(수)
문제·정답 이의신청 9월 2일~9월 5일
성적 통지일 9월 29일(화)
2027학년도 수능 11월 19일(목)

현재 8월 7일 기준으로 보면 9월 모의평가까지 약 26일이 남았습니다.

이 시점부터는 새로운 공부를 무작정 늘리기보다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실제 평가원 시험에서 점수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정리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왜 9월 모의평가가 중요할까요?

평가원이 밝힌 모의평가의 목적에는 세 가지 중요한 표현이 들어 있습니다.

학업 능력 진단 → 부족한 부분 보충 → 새로운 문제 유형 적응

여기에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평가원은 9월 모의평가를 통해 수능 응시 예정자들의 학력 수준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수능에서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합니다.

즉, 6월 모평이 첫 번째 평가원 진단이라면 9월 모평은 실제 수능에 가장 가까운 최종 점검입니다.

학생 입장에서는 단순히 등급 하나를 확인하는 시험으로 볼 것이 아니라 내가 수능일까지 무엇을 고쳐야 하는지 알려주는 진단 시험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올해도 EBS 간접 연계율 50%

2027학년도 9월 모의평가는 전 영역에서 2015 개정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출제됩니다.

EBS 수능교재와 강의의 연계율도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합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직접 연계가 아니라 간접 연계라는 점입니다. EBS 교재에 나온 문장을 그대로 암기한다고 문제가 풀리는 구조가 아닙니다.

지문이나 도표, 그림, 소재 등을 활용하더라도 실제 문제에서는 새로운 맥락과 질문으로 재구성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EBS 학습에서도 지문 암기보다는 글의 구조 이해 → 핵심 주장 파악 → 새로운 문제에 적용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영어는 어떻게 출제될까요?

영어 영역은 이번에도 절대평가가 유지됩니다.

총 문항 수는 45문항이며 이 가운데 듣기평가는 17문항입니다.

듣기평가는 시험 시작 직후 실시되며 25분 이내에 진행됩니다.

영어 시험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영어 영역 13:10~14:20 / 총 70분

듣기평가가 먼저 진행되기 때문에 실제 독해 문제에 사용할 수 있는 시간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은 어려운 한두 문제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소비하다가 오히려 뒤쪽 문제에서 실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리드마스터가 보는 9월 모평 영어의 핵심

9월 모평을 앞둔 시점에서 영어 공부의 핵심은 단어를 더 많이 외우는 것만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는 결국 다음 네 가지 능력이 동시에 요구됩니다.

1. 문장을 빠르게 해석하는 힘

어려운 문장일수록 단어보다 문장 구조가 문제입니다. 주어와 동사를 찾고 수식 관계를 빠르게 정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2. 문장과 문장의 관계를 읽는 힘

평가원 지문은 각각의 문장을 독립적으로 이해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왜 다음 문장이 나왔는지, 앞 문장을 반박하는지, 예시를 드는지, 원인과 결과를 설명하는지 계속 연결하면서 읽어야 합니다.

3. 글 전체의 구조를 파악하는 힘

수능 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결국 하나입니다. “이 글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가?”

빈칸, 순서, 문장 삽입, 요약문 문제는 유형은 달라도 결국 글 전체 구조를 얼마나 정확하게 파악했는지를 확인하는 문제입니다.

4. 시간 안에 판단하는 힘

아무리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어도 한 문제에 5분씩 사용한다면 수능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9월 모평 전에는 반드시 실전 시간 안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남은 26일, 이렇게 준비해 보세요

지금부터 9월 2일까지는 공부의 방향을 조금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D-26~D-20 약점을 찾는 기간

최근 평가원·교육청 모의고사를 다시 확인합니다. 틀린 문제를 단순히 다시 풀기보다 틀린 이유를 구분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단어를 몰랐는가?
  • 문장 구조를 잘못 읽었는가?
  • 글의 핵심을 놓쳤는가?
  • 선지를 잘못 판단했는가?
  • 시간이 부족했는가?

원인을 알아야 처방도 달라집니다.

D-19~D-10 유형별 약점을 보완하는 기간

자신이 반복적으로 틀리는 유형을 집중적으로 정리합니다. 예를 들어 순서 문제가 약한 학생이라면 순서 문제만 많이 푸는 것이 아니라 대명사 → 연결어 → 반복어 → 논리 전개 를 추적하는 방법을 훈련해야 합니다.

빈칸 문제 역시 어려운 단어를 많이 외우는 것보다 글 전체에서 반복되는 핵심 개념을 찾는 연습이 중요합니다.

D-9~D-4 실전 시간 훈련

평가원 시험과 동일한 시간 조건에서 문제를 풀어봅니다. 영어라면 실제 시험과 같은 70분 안에서 한 세트를 끝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는 점수보다 다음을 확인해야 합니다. 어디에서 시간이 가장 많이 소모되는가? 이것이 자신의 실제 시험 병목입니다.

D-3~D-1 새로운 공부보다 정리

시험 직전에는 새로운 문제집을 시작하기보다 기존 오답과 자주 틀리는 유형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시험 하루 전에는 학습량보다 시험 당일의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9월 모평에서는 N수생도 본격 합류합니다

이번 시험의 또 하나의 특징은 N수생의 본격적인 합류입니다.

6월 모의평가에서도 졸업생 지원자가 9만 6천 명을 넘으며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9월에는 대학 1학기를 마친 반수생들이 추가로 합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수능 응시 집단과 더욱 가까워집니다.

따라서 6월 모평 등급과 9월 모평 등급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등급 변화 자체에 지나치게 흔들릴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 점수가 왜 변했는가?” 를 분석하는 것입니다.

이번 시험을 끝으로 ‘온라인 모의평가’가 종료됩니다

이번 9월 모의평가에는 하나의 변화도 있습니다.

코로나19 시기에 도입됐던 온라인 응시가 이번 시험을 마지막으로 종료될 예정입니다. 실사용자 감소가 이유입니다.

이에 따라 2028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부터는 모든 응시자가 지정된 시험장에서 현장 응시해야 합니다.

이번 시험은 온라인 모의평가가 운영되는 마지막 평가원 시험이 되는 셈입니다.

시험 당일 시간표도 미리 익혀두세요

실제 시험은 오전부터 오후까지 이어지는 긴 시험입니다.

영역 시험시간
국어 08:40~10:00
수학 10:30~12:10
영어 13:10~14:20
한국사 14:50~15:20
탐구 15:35~16:37
제2외국어/한문 17:05~17:45

특히 수능 준비에서 간과하기 쉬운 것이 체력과 집중력입니다.

오전 8시 40분 국어부터 시작해 탐구까지 응시한다면 오후 4시가 넘어서까지 높은 집중력을 유지해야 합니다.

따라서 9월 모평 직전에는 주말 등을 활용해 실제 시험 시간표와 비슷한 생활 리듬으로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반드시 기억해야 할 시험장 유의사항

전자기기 관련 규정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통신 기능, 블루투스 기능, 결제 기능이 있는 물품과 LCD·LED 등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있는 물품, 기타 충전식 물품 등은 원칙적으로 시험장 반입이 금지됩니다.

반면 시험실에서 휴대 가능한 대표적인 물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분증,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 그리고 시침·분침 기능만 있는 아날로그 시계 등입니다.

사소해 보이지만 실제 수능까지 동일하게 관리해야 할 습관입니다.

성적표는 9월 29일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2026년 9월 29일(화) 접수한 곳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국어·수학 등에는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제공되지만 절대평가 영역인 영어·한국사·제2외국어/한문은 등급만 표시됩니다.

한국사는 필수 영역이므로 응시하지 않을 경우 시험이 무효 처리되고 성적통지표도 제공되지 않습니다.

9월 모평의 진짜 목적은 ‘점수 확인’이 아닙니다

9월 모의평가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모의평가의 가치는 시험을 잘 보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진짜 중요한 과정은 시험 이후에 시작됩니다.

  • 시험 전 — 현재 실력을 최대한 끌어올립니다.
  • 시험 당일 — 실제 수능처럼 시간과 집중력을 운영합니다.
  • 시험 직후 — 문항별 판단 과정과 시간 사용을 복기합니다.
  • 성적 발표 후 — 수능까지 남은 기간의 전략을 다시 설정합니다.

그래서 9월 모평을 단순히 하나의 시험으로 보기보다는 진단 → 분석 → 수정 → 수능 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학습 과정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리드마스터의 9월 모평 학습 방향

리드마스터에서는 영어 문제를 단순히 많이 푸는 것보다 학생이 글을 스스로 읽고 구조를 발견하는 힘을 키우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9월 모평을 앞두고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제의 정답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왜 이 문장이 중요한지, 문장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출제자가 어떤 부분에서 판단을 요구하는지 까지 분석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 처음 보는 지문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독해력이 만들어집니다.

수능 영어에서 결국 필요한 것은 많은 지문을 본 기억보다 처음 보는 글을 읽어낼 수 있는 힘이기 때문입니다.

9월 2일은 결과를 확인하는 날이 아니라 방향을 확인하는 날입니다

9월 모의평가까지 약 한 달.

지금까지 공부한 시간을 의심하기보다는 남은 기간 동안 무엇을 고쳐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9월 2일 모의평가를 통해 현재 위치를 확인하고, 9월 29일 성적표를 통해 전략을 다시 점검하고, 11월 19일 수능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 그것이 9월 모의평가를 가장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준비는 오늘부터, 목표는 11월 19일입니다.

리드마스터 영어전문 국어논술 학원